청와대는 오늘 아침 7시부터 1시간 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(NSC) 상임위 회의를 열고 남북 고위급 회담 연기를 비롯한 대북 현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임위 위원들은 판문점 선언이 차질없이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6월 북미 정상회담이 상호 존중 정신 아래 진행되도록 조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아침 NSC 상임위 개최됐는데 조금 전에 결과가 나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침 7시부터 1시간 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개최됐습니다. <br /> <br />개최 결과가 보도자료로 배포됐는데요. <br /> <br />상임위 위원들은 북한이 어제 고위급 회담 연기를 통보한 것과 관련해 향후 대책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판문점 선언이 차질 없이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 재확인하고, 남북 고위급 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북측과 계속 협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다음 달 있을 북미 정상회담이 상호 존중 정신 하에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한미 간 남북 간 여러 채널 통해 긴밀하게 입장 조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늘 새벽에는 존 볼턴 안보보좌관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갖는 한미 정상회담도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에 핵심적인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의 방미 전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핫라인 통화를통해 북측의 의중을 파악하는 기회가 마련될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NSC 상임위원들은 또,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참관이나 6.15 공동행사 준비 등 앞으로의 남북 관계일정들을 판문점 선언 합의 정신에 따라 차질 없이 이행해 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했고, 조명균 통일, 강경화 외교, 송영무 국방부 장관,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정부 외교, 안보라인 책임자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5171013193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